[기자생각] '삼행시' 원정대장의 재명스런 궤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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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인연은 없어..."
- "화천대유, 유동규 측근은 아니야..."
- 닮은 꼴 변명... 갸가 갸네

 

세계 7위봉인 히말라야 '다울라기리(8167m)' 등정에 성공한 '충북 히말라야 14좌 원정대'의 이재명 후보 지지 ‘삼행시’는 본지와 함께 많은 언론의 질타를 받았다.

 

더욱 가관인 것은 삼행시를 찍어 올린 당사자로 알려진 조철희 대장의 해명이다.

조철희 대장은 논란이 일자 "이재명 후보와 개인적인 인연은 없지만, 이 후보의 의지와 추진력이 이 시대의 산적한 과제들을 해결하고 국난을 극복하는 빛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지지의 뜻을 전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대장동 게이트의 놀라운 추진력에 분노하고 있는 국민들을 한층 더 욕보이는 발언이 아닐 수 없다. 개인적인 인연은 없다는 식의 뻔한 궤변을 거리낌없이 언론을 통해 전하고 있는 것이 화천대유를 대하는 이재명 후보와 매우 흡사한 맨탈을 보여주는 듯 하다.

 

조철희 대장이 정상에서 찍은 현수막을 보면, 사전에 철저히 준비한 소품임을 알 수 있다. 지난 4월 도전 시 악천후로 인해 7300m 고지에서 철수한 원정대가 천신만고의 노력으로 5개월여만에 성공했다고 하는데, 등정이 목적이었는지 아니면 ‘삼행시’ 사진 때문이었는지 심히 의심스러운 부분이다.

 

 

7일 새벽에 귀국한다는 ‘충북원정대’의 모습이 어떠할지 사뭇 궁금해진다...

 

 

김 · 성 · 일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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