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한 US 칼럼] 죽은 웜비어가 북한을 무너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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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유태인 네트워크가 앞장서서 북한 압박
- 북한당국의 해외자산, 비자금 샅샅이 찾아나서
- 신디 웜비어, "김정은, 지옥에서 만나자!"

 

2015년말 북한을 방문했다가 북한당국의 17개월 동안 억류와 고문으로 인해서 식물인간 상태로 송환 후 곧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사건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그런데 웜비어 사망으로 인한 미국내 反북한 기류가 최근 심화되고 있고, 북한정권 유지에 치명타를 가할수 있다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국 정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상원의원들은 최근 오토 웜비어의 사망과 관련하여 북한에 대한 대북정보유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유태인 출신인 오토 웜비어의 부모는 미국과 전세계의 政-財-官 등에 포진해 있는 막강한 유태인 네트워크를 설득하여 북한에 대한 강경 보복 조치를 펼치고 있다.

 

런 가운데 지난 12일 북한에 억류됐다 사망한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생일을 맞아, 미국 상원의원들은 웜비어 사망 및 북한 정권의 인권 유린과 억압에 맞서 대북 정보유입 방안을 강화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미국 민주당 셰로드 브라운 상원의원은 13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우리는 북한 주민과 북한에 억류된 사람들에 대한 당국의 인권 침해 및 북한의 감시와 검열, 억압에 맞서 싸우겠다는 약속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브라운 의원은 지난 6월 공화당 롭 포트먼 의원, 민주당 크리스 쿤스 의원과 함께 오토 웜비어의 이름을 따 북한 당국의 정보 탄압에 맞서 미국 정부 차원에서 대북 정보유입을 강화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 이에 상원 외교위원회는 지난 10월 전체회의에서 이 법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오토 웜비어 북한 검열 감시법’으로 명명된 이 법안은 자유아시아방송(RFA) 등이 속한 미 연방정부 산하 ‘글로벌미디어국’(USAGM)의 대북방송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매년 천만 달러를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안을 공동 발의한 쿤스 상원의원은 “‘오토 웜비어 북한 검열감시법’이 22살의 나이로 목숨을 잃은 오토 웜비어를 기릴 수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힌바 있다. 그러면서 “이 법안을 통해 오토 웜비어의 유산이 북한 주민들을 위한 민주적 가치와 정보 접근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최근 오토 웜비어를 추모하며 미국 뉴욕에 위치한 유엔 북한대표부 앞길에 웜비어의 이름을 붙이는 조례안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앞서 공화당 소속 조 보렐리 뉴욕 시의원이 지난 2019년 발의한 이 조례안은 뉴욕 맨해튼의 유엔 북한대표부 앞 대로를 ‘오토 웜비어 길’로 개칭하고 도로명 간판을 세우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남을 잃은 부모의 한이 김정은의 해외 자산에도 '오뉴월의 서리'가 되어 내리고 있다. 오토 웜비어의 부모인 프레드·신디 웜비어씨는 최근 미국 내 여러 은행 계좌에 동결돼 있던 북한 관련 자금 2379만달러(약 291억원)를 찾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미 정가와 유태인계 네트워크까지 동원해 세계 곳곳에 숨겨져 있는 북한 비자금을 찾고 있다. 이 자금을 압류해 배상금으로 받아내면 북한에 상당한 타격을 줄 수 있다. 

 

 

교가에서는 "북한이 정말 제대로 걸렸다"는 말이 나온다. 웜비어씨는 미국 오하이오의 부유하고 영향력 있는 유태인 가문 출신이다. 삼남매 중 장남인 오토 웜비어가 북한에 의해 22세의 젊은 나이로 숨지자, 모든 연줄을 동원해 보복 조치에 나선 상태다. 외교 소식통은 "웜비어 부부는 주지사 같은 거물 정치인들과도 수시로 전화할 수 있는 사이"라며 "전 세계 유태인 네트워크의 도움을 받아 북한에게 모든 종류의 보복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은 웜비어가 북한정권에 치명적인 대북정보유입과 거액의 북한 자금억류 등 여러가지로 북한정권에 치명타를 가할수 있다. 특히 북한주민들이 많이 청취하는 것으로 알려진 ‘자유아시아방송’ 등의 강화는 북한당국에게 엄청난 압박이 될 것이다.       

 

김 · 성 · 한 <한미자유연맹 부총재>

 

                   ※ 초청시론의 내용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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